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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정치 '나라가 망한다' 이재명, 윤석열 탄핵 기각 시 '계엄령' 가능성 경고
가 흥하느냐 망하느냐의 갈림길"로 규정하며 위기감을 드러냈다.이재명 대표는 특히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에서 살아남아 복귀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심각한 헌정 위기를 강조했다. 그는 "대통령 탄핵이 기각되어 되돌아온다면, 대통령이 절차를 지키든지 말든지 시도 때도 없이 계엄을 선포해도 되고, 아무 때나 군대를 동원해서 국회의원을 끌어내려고 해도 된다는 선례가 만들어진다"고 우려를 표명했다.이어 이 대표는 "그렇게 되면 대한민국은 무법천지가 될 것"이라며 "이는 곧 대한민국이 망하는 길"이라고 단언했다. 이러한 상황을 "내란"으로 규정하며, 민주당은 이를 극복하기 위해 "오늘도 밤늦게까지 싸우겠다"는 결의를 밝혔다.담양군 유세 현장에 모인 지지자들 앞에서 이재명 대표는 현 정치 상황의 심각성을 강조하며 탄핵 정국에서의 민주당의 역할과 책임을 역설했다. 그의 발언은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심판을 앞두고 정치적 긴장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나온 것으로, 여야 간 대립이 더욱 첨예해질 것으로 예상된다.이 대표는 이번 담양군수 재선거가 단순한 지방선거가 아닌 국가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정치적 시험대가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유권자들의 현명한 선택을 호소했다. 민주당은 이번 사태를 헌정 질서와 민주주의의 수호 차원에서 접근하고 있으며, 탄핵 정국에서의 정국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을 펼치고 있다.
2025-03-24 -
한국사회 밥도 못 먹고 30분 대기... '인력난 급식실' 아이들은 굶고 있다!
찬이랑 국만 먹고 왔답니다"라는 하소연이 맘카페에 줄을 이었다. 이러한 문제의 근본 원인은 학교 급식을 담당할 조리실무사 인력 부족으로, 전국 각지의 교육청들이 심각한 구인난에 직면해 있다.울산시교육청은 올해 183명의 조리실무사를 충원할 계획이었으나 최종적으로 77명만 채용하는데 그쳤고, 경남도교육청도 198명 모집에 163명만 선발했다. 부산에서는 260명 충원 목표에 40여 명이 미달됐으며, 인천과 서울도 각각 477명 모집에 359명, 392명 모집에 153명만 채용하는 등 전국적으로 급식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이러한 구인난의 핵심 원인은 열악한 근무환경과 처우에 있다. 2022년 인천대 노동과학연구소의 연구에 따르면, 학교 조리실무사 1인당 식수인원은 114.5명으로, 공공기관 급식조리사(65.9명)의 약 2배에 달한다. 조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매연이나 소독 약품에 노출되어 폐암 등 질병 위험도 높다.그러나 이처럼 고된 노동에도 불구하고 기본급은 월 206만6,000원으로 최저임금(월 209만6,279원)에도 미치지 못한다. 무기계약직인 조리실무사들은 방학 동안 근무하지 않아 급여도 받지 못하는 실정이다. 18년 경력의 조리실무사는 "취사 소음으로 청력이 나빠져 옆에 동료가 쓰러지는 소리를 못 듣고 일한 적도 있다"며 "조리실무사 열에 여덟은 팔을 들어 올리지 못하는 등 각종 질환을 달고 사는데, 방학 때는 수입이 없다 보니 아파도 참고 일한다"고 토로했다.더 큰 문제는 인력난 해결을 위한 근본적 대책 없이 임시방편에만 의존하고 있다는 점이다. 지난해 11월 기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에서 미달된 조리실무사 1,714명 중 95%(1,622명)를 기간제 등 대체인력으로 충당했다. 이들은 경력이나 자격증 없이 보건증만 있으면 채용되는데, 한 급식 종사자는 "대체인력을 쓰는 날은 꼭 문제가 생긴다"며 "손발이 맞지 않아 사고 위험이 커지고, 이로 인해 기존 인력은 이탈하고 단기 대체인력은 늘어나는 악순환이 반복된다"고 지적했다.전문가들은 학교 급식 종사자의 처우 개선이 시급하다고 입을 모은다. 전국학비노조 노동안전국장은 "학교 급식 종사자는 숙련된 노동력과 조직력을 요구하는 전문직"이라며 "저임금·고강도 노동 구조를 바꾸지 않는 한 인력난과 급식 부실 우려는 계속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서울과기대 정흥준 교수는 적정 노동 강도를 위해 조리실무사 인력 25% 증원이 필요하며, 이에 따른 비용을 연간 685억 원으로 추산했다. 결국 급식 문제 해결의 관건은 재정 확보와 처우 개선에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2025-03-24 -
경제 접었다 폈다 난리났다! 아이폰 폴드, 드디어 베일 벗나?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에 지각변동이 일어날지 관심이 집중된다.23일(현지시간) 궈밍치 대만 TF인터내셔널 애널리스트, 제프 푸 애널리스트, 블룸버그의 마크 그루먼 등 IT 업계 전문가들은 애플이 이르면 2026년에 폴더블 아이폰을 선보일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들은 애플 공급망을 통해 얻은 정보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출시 시기까지 언급하며 기대감을 높였다.애플의 아이폰 폴드 개발 소식은 이미 공공연하게 알려진 사실이다. 하지만 최근 들어 개발 관련 정보가 구체화되면서, 출시가 임박했다는 분석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아이폰 폴드는 삼성전자의 '갤럭시 Z 폴드'와 유사한 북스타일 형태가 될 가능성이 높다. 내부에는 대형 폴더블 디스플레이가, 외부에는 일반 스마트폰과 비슷한 별도의 디스플레이가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궈밍치 애널리스트는 2026년 하반기 양산을 시작해 2026년 말 또는 2027년 초 출시를 점쳤고, 제프 푸 애널리스트는 2026년 하반기 출시 가능성을 언급했다. 마크 그루먼 역시 2026년 출시를 예상하며 힘을 보탰다.다만, 애플의 폴더블 기기 개발 과정이 유동적이었던 만큼, 출시 일정이 변경될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있다. 아이폰 폴드 외에도 폴더블 아이패드나 맥북 프로가 먼저 출시될 수도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일각에서는 출시 시기를 2027년을 넘어 2028년으로 예상하기도 한다.한편, 궈밍치 애널리스트는 자신의 X(옛 트위터) 계정을 통해 '폴더블 아이폰'이 액체 금속 시장을 견인할 것이며, 특정 기업이 수혜를 볼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지난해 말까지 이안테크놀로지(宜安科技)가 액체 금속 소재의 폴더블 스마트폰용 힌지 중축 베어링을 1000만 개 이상 출하했으며, 폴더블 아이폰의 핵심 공급업체로 자리 잡았다고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폴더블 아이폰과의 경쟁을 위해 안드로이드 진영에서도 베어링 소재로 액체 금속 채택을 늘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애플의 폴더블 시장 진출은 삼성전자가 주도하고 있는 현재 시장 구도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혁신적인 디자인과 사용자 경험을 앞세워 스마트폰 시장을 선도해 온 애플이 폴더블 시장에서도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2025-03-24 -
World 트럼프 "나만 푸틴 대적해"..우크라 휴전 중재 자신
하며, 자신만이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위한 협상의 핵심적인 인물이라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쟁을 멈출 수 있다면 정말 대단한 일이 될 것"이라며 "이 일을 해낼 수 있는 사람은 나밖에 없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트럼프 대통령은 또한 자신의 재임 기간 동안 푸틴 대통령이 어떤 침공도 하지 않았다고 언급하며, "푸틴은 조지 W. 부시 대통령 시절 조지아를 점령했고, 버락 오바마 대통령 때는 크림반도를 차지했다"며 푸틴의 공격적인 성향을 부각시켰다. 이어 "나는 푸틴을 아주 잘 알고 있으며, 그를 막을 수 있는 사람은 전 세계에 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푸틴은 내가 대통령일 때는 침공하지 않았고, 나는 그를 막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트럼프 대통령은 18일 푸틴 대통령과의 전화 통화에서 에너지·인프라 분야의 부분 휴전 합의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그로부터 하루 뒤인 19일에는 젤렌스키 대통령과도 통화하며 우크라이나 전쟁의 완전 휴전을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로 인해, 24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를 대상으로 전문가급 연쇄 회담이 열릴 예정이다. 이 회담에서는 에너지 인프라 공격 중단과 흑해 해상에서의 휴전 이행 문제 등이 다뤄질 전망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쟁을 멈추게 할 수 있는 사람은 나밖에 없다"며, 자신이 우크라이나 전쟁을 종결시킬 수 있다는 확신을 내비쳤다. 그러나 이러한 주장에 대해 비판적인 목소리도 있다. 러시아 문제 전문가인 마크 갈레오티는 트럼프의 휴전 제안이 실질적인 평화로 이어질 가능성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그는 "푸틴은 기회주의자"라며, 트럼프가 추진하는 휴전이 단기적인 이익을 추구하는 것에 불과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갈레오티는 "푸틴은 혼란스러운 상황을 유도해 자신에게 유리한 기회를 선택한 뒤, 필요하면 언제든지 결정을 번복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전문가들은 우크라이나 전쟁의 근본적인 원인이 해결되지 않은 상태에서 영구적인 평화가 도달하기 어렵다고 보고 있다. 전쟁의 주요 원인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의 동진을 저지하고, 우크라이나에 친러 정권을 세우려는 러시아의 목표에 있다. 따라서 러시아가 자신의 목표를 달성할 때까지 전쟁이 지속될 가능성도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독일 마셜 펀드의 크리스틴 베르지나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보이지 않는 전쟁을 지속할 가능성이 높다"며, 휴전이 체결되더라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압박을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가장 쉬운 방법은 선거 과정에 개입하는 것이며, 러시아는 이를 통해 계속해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덧붙였다.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이 푸틴과 젤렌스키 대통령 모두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이러한 관계가 전쟁 종식 협상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전쟁의 근본적인 문제와 러시아의 목표를 고려할 때, 트럼프가 제시한 휴전이 실질적인 평화로 이어질 가능성은 여전히 불확실하다는 분석이 많다. 현재로서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의 전투가 계속되고 있으며, 전쟁의 종결을 위한 협상은 계속해서 중요한 국제적 이슈로 남아 있다.
2025-03-24 -
스포츠 男 신체로 女 육상 제패... 2등과 넘사벽 격차 '공정성' 논란
(현지시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지난 19일 포틀랜드 고등학생 리그 챔피언십에서 맥대니얼 고등학교의 에이든 갤러거가 여자 200m와 400m 경기에서 모두 우승하며 시즌 기록을 세웠다. 갤러거는 400m 경기에서 57.62초로 결승선을 통과해 1분 5.72초를 기록한 2위 선수 키날리 수판통보다 약 10초 앞섰고, 200m 경기에서도 25.76초로 2위보다 1.5초 빠른 기록을 세웠다.갤러거의 압도적인 성과는 온라인에서 빠르게 확산되며 트랜스젠더 선수의 여성 스포츠 참여에 대한 논쟁을 촉발했다. 전미대학체육협회(NCAA) 수영 선수 출신인 라일리 게인즈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또 다른 남자 선수가 여자 스포츠를 지배하고 있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갤러거가 시즌 기록을 세우며 가장 빠른 여자 선수보다 7초 이상 앞섰다. 그는 부끄럽지 않은가? 그의 부모는 부끄러움을 느끼지 않는가?"라고 지적하며 트랜스젠더 선수의 여성 스포츠 참여를 강하게 반대했다.이에 대해 갤러거는 자신의 자서전에 "수천 명의 사람들이 내가 멈추기를 바라며 내 정직성을 의심할 때에도 나는 계속 달릴 수 있다"고 밝히며 자신의 선택을 옹호했다. 또한 2023년 고등학교 신문과의 인터뷰에서는 호르몬 대체 요법을 받을 계획임을 언급하며 "지금 당장은 수염이 많아지는 등 더 남성스러워지고 있지만 그런 건 원치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에스트로겐과 다른 호르몬, 그리고 보컬 트레이닝을 받으면 훨씬 더 행복하고 자신감이 생길 것"이라고 덧붙였다.트랜스젠더 선수의 스포츠 참여를 둘러싼 논란은 정치권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여성 스포츠에서 남성 출생자의 참여를 금지하는 행정 명령을 발표하며 논란에 불을 지폈다. 트럼프는 "세금으로 지원받는 학교는 남자를 여성 스포츠팀에 참여시키거나 여성 라커룸을 침범하도록 하면 ‘타이틀 9’ 위반으로 조사받고 연방 지원을 받을 수 없다"고 밝혔다. 그는 "공립 초·중·고교와 대학에서 여성 운동 선수에 대한 공격이 사실상 종식될 것"이라고 주장했다.트랜스젠더 선수가 여성 스포츠에 참여하는 문제는 단순한 경기 규칙을 넘어 성별 정의와 공정성, 인권 문제까지 포함된 복잡한 논쟁으로 확산되고 있다. 갤러거의 우승은 이러한 논란의 중심에서 여성 스포츠의 미래를 둘러싼 뜨거운 논쟁을 다시금 불러일으키고 있다.
2025-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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