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

서울 시청역 사고, 급발진 사태 시 대응법은?

기사입력 2024-07-05 13:21

서울 중구 시청역에서 발생한 대형 교통사고의 운전자는 급발진을 주장하며 사고의 원인에 대한 논란이 이는 상황이다. 

 

이에 전문가들은 급발진 상황이 닥치면 기어를 중립으로 두고 브레이크를 세게 밟으라고 조언했다. 이와 함께, 제동 페달이 작동하지 않을 때는 전자식 주차브레이크를 사용하여 차량을 정지시키는 방법도 효과적으로 작동한다고 밝혔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은 브레이크를 최대한 세게 밟는 것이 중요하며, 브레이크를 계속 누르고 있으면 차량의 속도를 점진적으로 감속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공단은 시속 100km 이상에서도 전자식 주차브레이크가 차량을 완전히 정지시킬 수 있음을 실험을 통해 입증했다.

 

급발진 사태에서는 시동을 끄는 것도 가능한 해결책 중 하나이지만, 시동 버튼을 최대 5초간 누르거나 5회 이상 눌러야 하는 절차를 거쳐야 한다는 단점이 있다. 최악의 경우에는 사람이 없는 곳의 안전한 지형지물과 충돌하여 차량을 멈추는 것이 필요하다.